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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다시 비판 받는 이유?

탄슈 2020. 4. 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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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내놓은 SUV 쏘렌토(MQ4)가 보증 프로그램과 품질불량 이슈로 온라인에서 이슈로 떠올랐다.

 

쏘렌토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쏘렌토 보증 프로그램과 품질 불량 이슈가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일부 민감한 소비자들의 문제제기로 치부되었던 지난 3월 대비해서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도장불량이나 단차 등 여타의 문제들 이외에도 시트의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실밥이 터져 있거나 혹은 끝부분이 아예 바느질조차되지 않은 사례 등 시트 제작 불량 비판이 잇따른다.

여기에 시트 고정 볼트 커버가 좌우측 중 하나는 빠져 있거나 일부는 들뜸 현상도 눈에 띈다는 점에서 세심한 마무리 작업이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품질 불량 이슈 이외에 니로 등 기존 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신형 쏘렌토에서 아예 제외한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초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 평생 보증을, 모터·전력제어모듈 등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서는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 혹은 운행거리 20만km 이내까지 무상 보증을 실시해 왔다.

다만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에선 고전압배터리 보증 내용을 삭제했다.

 

신형 쏘렌토는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절실한 준중형이나 소형 차급이 아닌 중형 RV 부문에 속한다는 점에서 고전압배터리의 보증프로그램 삭제는 다소 의외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기아차 신형 쏘렌토의 이슈 사항에 대해 예비 구매자들은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시 전 사전계약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기준에서 배제되면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신형 쏘렌토는 고객 인도 후 일부 차량에서 시동꺼짐 문제가 발생해 기아차가 무상 수리에 급히 나서기도 했다.

 

기아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미 연간 생산 판매량의 목표를 채운만큼, 쏘렌토 2.2 디젤 모델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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