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겨울철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

 

■ 배터리 히터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는 상온에서는 446km 주행하지만 저온에서는 주행 거리가 큰 폭으로 줄어 든다.

영하7도에서 약 40%가까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모델3 스탠다드 플러스는 39% 줄어들고, 모델3 퍼포먼스는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렇게 테슬라 모델3가 겨울철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테슬라 모델3에서는 히터를 돌리는 배터리 히터가 빠져 있기 때문이다.

히터를 넣지 않은 이유는 제조 단가를 낮춰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희생한 것으로 보인다.

 

 

■ 테슬라 모델S

반면 테슬라 모델S에는 배터리 히터가 들어 있다.

배터리는 온도가 낮아지면 효율이 떨어지는데, 이를 히터로 데워줘서 효율이 낮아지는 것을 최대한 저지 하는 것이다.

 

히터가 들어 있는 테슬라 모델S 스탠다드는 영하7도의 저온에서도 배터리 효율이 15% 줄어들어 모델3에 비해 크게 높게 나온다.

 

테슬라 모델S 롱레인지의 경우 영하7도에서 배터리 효율이 18% 줄어드는 것으로 나온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배터리 히터가 따로 없어서 모터를 돌려 히팅을 한다.

이런 이유로 겨울철에 테슬라 모델3 배터리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배터리 효율을 높이려면 운행 전에 미리 히팅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