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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늘어나고 있는 나홀로족 중 '얼로너족'을 겨냥한 인기레저

by 탄슈 2017.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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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자전거 팬텀제로(ZERO)

혼밥, 혼술, 혼놀, 혼행 등 신조어들은 SNS상에서 무수한 해시태그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단어들이다.
최근에는 '얼로너(aloner)', '솔플(solo play)' 등과 같은 신조어를 양산하며 나홀로족의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 급 부상중인 나홀로족
나홀로족은 자발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기성세대에 비해 취미 활동이나 여가시간을 자신을 위해 투자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군에서 파워 컨슈머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1인가구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있어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1인 가구 비중은 2000년 15.5%(222만가구)에서 2015년 27.2%(520만가구)로 늘어났다.
오는2020년에는 30%(606만가구)까지 높아질 전망으로 3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얼로너족
유통업계의 혼밥, 혼술, 여행업계의 혼행 등과 같이 레저업계에서도 '얼로너'족을 겨냥하는 추세다.
본인이 원하는 가치 충족을 중요시할 뿐만 아니라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성향이 강해 취미나 레저활동도 혼자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스마트 모빌리티, 스크린야구, 딩기요트 등 1인 레저 활동들이 '얼로너'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스마트모빌리티 : 혼자 즐기는 라이딩으로 힐링과 운동효과까지!
전동휠, 퀵보드 전기자전거 등 1인용 이동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는 '얼로너 족'에게 각광받고 있는 레저 아이템이다.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의 8월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0%나 증가했을 정도로 최근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전기자전거는 이동 기능에 운동 효과까지 있어 '얼로너 족'이 주목하고 있다.


■ 삼천리자전거 : 팬텀제로
삼천리자전거는 '얼로너족'을 겨냥해 휴대성이 좋은 미니벨로 타입에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기자전거 팬텀제로(ZERO)를 출시했다.

팬텀제로는 페달링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전력만으로도 편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얼로너'족에게 인기가 많다.
한강을 따라 달리며 자연을 벗삼아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한 번 충전에 최대 60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근교 라이딩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98만원의 가격 경쟁력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쉬함까지 더해 감각적인 '얼로너'족도 주목하고 있는 레저 아이템이다.

 
■ 스크린 야구 : 혼자서도 생동감 있게 즐긴다!
스크린야구는 IT기술을 스포츠에 접목한 가상 스포츠시뮬레이션 게임공간으로 협동이 필요한 스포츠를 혼자서도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어 '얼로너'족이 선호하는 레저활동이다.

전 국민적인 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2014년 이후 현재 전국 매장수가 4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정규경기, 배팅챌린지, 피칭챌린지, 트레이닝 등 다양한 모드로 혼자서도 야구를 즐길 수 있다.
60분, 40분, 20분 등 경기 시간에 따라 이용요금이 차등적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효율적이며, 혼자서 간단하게 배팅챌린지나 피칭챌린지만 이용할 수도 있다.

스트라이크존은 스크린야구 업계에서 유일하게 AI모드를 제공해 인공지능과 대결하는 방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다.
닭장을 연상시키는 기존의 야구장과는 달리 마치 카페처럼 밝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보다 쾌적하게 스크린야구를 즐길 수 있어 트렌디한 레저를 추구하는 '얼로너'족들이 선호한다.

 
■ 딩기요트 : 수상레포츠도 혼자서 신나게!
딩기요트는 1인승 요트로 혼자서 여유 있게 고급 스포츠를 즐기려는 '얼로너'족들이 주목하는 레저활동이다.

침실과 거실이 딸린 근사한 요트보다 장비 임차료 부담이 적고 교육료도 2~3만원 내외로 저렴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교육이수 시간도 반나절에서 이틀 정도로 짧아 혼자 즐기기에 제격이다.

딩기요트는 부산세일링연맹에서 수업을 신청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요트학교를 클릭한 뒤 교육 일정표를 보고 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과정은 초급 반과 중급 반이 있으며 중학생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과정당 이틀씩 진행되며 교육비는 2만 원이다.
부산 외에도 전국 유명 마리나에서 다양한 딩기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나홀로족들이 자신만의 가치 충족을 위해 소비하는 형태로 더욱 진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자전거 등 레저업계에서도 파워 컨슈머로 부상하고 있는 얼로너족을 겨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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