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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콘셉트
아우디가 SUV 전기차 E-트론 출시에 앞서 운전자가 더 쉽게 전기차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해결책을 내놓았다.
19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따르면 아우디는 E-트론 고객을 위해 가정용 지능형 전기차 충전 방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 지능형 충전 기능
E-트론의 기본 충전 시스템은 최고 11kW 출력을 특징으로 하며, 여기에 더해 아우디는 추가적으로 기존 시스템의 두배인 22kW까지 출력 가능한 충전 시스템 옵션을 제공한다.
E-트론 운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를 통해 충전 시스템에 연결이 가능하며, 홈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을 적극 이용하는 '지능형 충전 기능'을 제공받게 된다.
페르민 소네이라(Fermin Soneira) 아우디 제품 마케팅 총괄은 "아우디의 프리미엄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 우리는 고객에게 가정 전기 시스템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지원한다"며 "이 것이 우리가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선두 공급 업체인 헤이거 그룹(Hager Group)과 SMA 솔라 테크놀로지(SMA Solar Technology)의 협력을 받은 이유"라고 밝혔다.
[사진] 아우디, e-트론 프로토타입(제네바 시험 주행)
■ 1회 충전, 400km
전기차 충전 시스템과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함으로써, E-트론 차주는 다양한 전기 요금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광전지 시스템을 갖춘 가정의 경우에는 이에 맞게 최적화하여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은 오는 8월 30일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1회 충전 시 약 400k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
E-트론의 동력원으로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95kWh 배터리 팩이 적용되고,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약 400마력까지 출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우디는 오는 2025년까지 SUV 라인업을 브랜드 글로벌 판매량의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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