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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리막 공개

by 탄슈 201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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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막 C_Two

 

현대차가 투자한 곳으로도 유명한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는 17일(현지시각) 'C_Two' 프로토타입이 주행 테스트 영상을 공개해 주목됐다.

리막은 내년 3월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C_Two의 양산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 17대 포로토타입 모델 테스트

공개된 영상에서 보여지는 프로토타입 모델과 이전의 C_Two 콘셉트 사이에 뚜렷한 차이점은 없어 보인다.

리막은 내년에 EV 하이퍼카가 양산되기 전에 테스트 주행을 통해 차량을 더욱 정밀하게 조정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막은 현재 섀시 강성, 고성능 자율 주행 등에 관해 17대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

 

맷 리막(Matt Rimac) 회사 설립자이자 리막 CEO는 "우리는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으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운전자에게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종류의 하이퍼카를 제작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렇게 우리가 상상한 대로 이 차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그것은 공학적 관점에서 볼 때 기술적인 걸작이 될 것이다. C_Two는 매우 섬세하고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며, 고성능 동력으로 리막의 새 모델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우리는 이 차량이 직관적이고 실용적이며, 또한 날카롭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를 바란다. 따라서 테스트 주행 및 개선하는 과정은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C_Two를 운전하는 것은 무언가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양산형 모델 C_Two

양산형 모델은 C_Two 콘셉트와 많은 점이 공유될 전망이다.

그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이다. 양산형 EV 하이퍼카에는 C_Two 콘셉트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최고출력 1,914마력의 파워를 생성하며, 4륜으로 동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약 2초 이내에 주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양산형 모델의 이름은 새롭게 바뀔 예정이며, 리막은 모델명이 극비라며 공개하지 않았다.

양산 모델은 내년 출시 후 2020년 후반에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 9월 리막에 대한 지분을 기존 10.0%에서 15.5%까지 늘렸고 현대기아자동차 역시 지난 5월 리막에 총 8000만유로(한화 약 1067억원) 투자를 결정, 13.7%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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