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가솔린차와는 달리 친환경차로 꼽히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올해들어 3월까지 1분기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1만2140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0%가 증가된 수치다.
올해 1분기 동안 전기차는 1만1096대가 보급돼 작년의 5608대 대비 97.9%가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도 전기화물차는 3대에서 2890대로 무려 952.3%가 증가했다.
전기 오토바이는 323대로 집계돼 전년의 207대 대비 56.0% 늘어났다.
수소차의 경우에는 이 기간에만 1044대가 신규등록돼 전년 같은 기간의 188대 대비 455.3%가 증가됐다.
이처럼 전기차와 수소차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 1분기까지 전기차와 수소차의 누적대수는 12만5147대로 집계됐다.
다만, 수입차는 1분기에만 전기차가 4228대가 등록돼 전년의 372대 신규 등록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나,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는 3600대가 등록돼 전년의 4976대 대비 크게 감소됐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의 보급실적이 전체적으로 증가한 건 전기화물차가 본격 출시되고, 수입 전기차의 보급 물량이 늘어나는데다, 수소충전 여건이 호전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안에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의 20만대 보급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한편, 박륜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그 동안 정부가 주도해온 미래차 보급정책에 친환경차타기천만시민운동(대표 안문수. 임기상)과 저공해차 보급목표제 등으로 시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미래차 보급을 늘리겠다”라며 “올해안에 미래차 누적 20만대 시대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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