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세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싼타페’를 30일 출시했다. 더 뉴 싼타페는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와 보내기 기능이 추가되는 등 편의사양이 더해졌다.
더 뉴 싼타페의 전면은 ‘독수리의 눈’을 상징화한 헤드램프 일체형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DRL)이 새겨졌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전자식 변속 버튼도 탑재됐다.
■ 전장
차량 전장은 기존 대비 장이 15㎜(4,770㎜ → 4,785㎜), 2열 레그룸(다리 공간)이 34㎜(1026㎜ → 1060㎜)늘어나 실거주성이 개선됐으며 2열 후방 화물 용량은 기존 싼타페 대비 9ℓ(625ℓ → 634ℓ) 증가해 골프백 4개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 스마트 주행모드
더 뉴 싼타페에는 세계 최초로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모드’가 들어간다.
운전자가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과 주행 도로 상황을 고려하여 에코, 스포츠, 컴포트 모드 등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최대 3명까지 설정하고 저장할 수 있다.
■ 카카오톡
더 뉴 싼타페는 스마트폰 블루링크 앱과 연동하면 음성으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보내주는 ‘카카오톡 메시지 읽기 /보내기’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고, 주유소, 주차장(아이파킹) 등 제휴 가맹점에서 비용을 지불할 때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차량 내에서 결제가 가능한 ‘현대 카페이’, 스마트폰 앱으로 차량 탑승 및 시동이 가능한 ‘현대 디지털 키’,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건강한 운전 자세를 추천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등 도 더 뉴 싼타페의 주요 편의사양으로 들어갔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를 <주요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모든 안전, 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한 ‘프레스티지’>, <고급스러운 디자인 사양을 더한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 트림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전자식 변속 버튼(SBW), 앞좌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고, 프레스티지 트림은 기본으로 탑재된 10.25인치 내비게이션에 더해 모든 안전 및 편의사양이 선택 가능하다.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은 외장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알로이 휠, 바디컬러 클래딩, 내장에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차량 색상은 외장 글레이셔 화이트, 타이가 브라운, 라군 블루, 화이트 크림, 마그네틱 포스, 팬텀 블랙, 라바 오렌지, 레인 포레스트(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8종과 내장 블랙 원톤, 다크 베이지, 브라운, 카멜(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라이트 그레이(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등 5종의 조합으로 운영된다.
■ 가격
더 뉴 싼타페 디젤 2.2 모델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3천122만원, 프레스티지 3천514만원, 캘리그래피 3천986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는 올 하반기 ‘스마트스트림 G2.5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탑재한 더 뉴 싼타페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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