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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카니발, 1만2천93대로 '10월 베스트셀링카' 등극

by 탄슈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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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카니발

 

10월 내수 시장에서 기아차 카니발이 베스트셀링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 그랜저가 뒤를 이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니발은 10월 한달 동안 내수 시장에서 1만2천93대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만926대가 팔린 현대차 그랜저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8천316대), 기아차 쏘렌토(7천261대), 현대차 팰리세이드(6천514대) 순이다.

 

업체별로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국내 6만5천669대, 해외 32만27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8만5천94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증가, 해외 판매는 5.2% 감소한 수치다.

 

기아차는 국내 4만8천9대, 해외 21만7천70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천71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증가, 해외는 7.0% 증가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내수 7천64대, 수출 2만4천327대 등 총 3만1천391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10.5% 증가했고, 수출은 2.4% 증가했다.

 

한국지엠 내수판매는 2천582대 판매된 스파크가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1천774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수출은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가 총 1만3천855대로 주도했다.

 

쌍용자동차는 내수 7천612대, 수출 2천585대를 포함 총 1만197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 및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은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 대비로도 20.2%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시장에서 전월 대비 20.3% 증가한 7천141대를 판매했다.

10월 내수는 3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4분기 분위기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출은 392대로 전년 동월 대비 93.9% 감소했다.

이로써 10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49.2% 감소 총 7천5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10월 내수 판매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차종은 더 뉴 QM6였다.

QM6는 전월 대비 35.6% 증가한 4천323대 판매로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는 10월 한달간 2천34대 판매됐다.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29대, 르노 트위지 262대 등 총 392대에 그쳤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XM3의 유럽 수출이 시작되면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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