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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기아차, 2018년 쏘울 EV 후속 전기차 출시 예정

by 탄슈 201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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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울 EV 후속 전기차
기아자동차가 올해 쏘울 EV 후속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은 2일 오전 서울 현대차그룹 양재동사옥에서 진행된 신년사에서 "올해에는 상품성이 대폭 개선된 니로 EV와 쏘울 후속 EV를 투입한다"며, "이에 특화된 판매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견고한 시장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쏘울 EV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 2018년형 쏘울 EV
현재 쏘울 EV는 2018년형으로 판매중이며, 지난해 5월 2일 정부로부터 180km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이는 지난 2017년형 모델(148km)보다 32km 늘어난 것이다.
배터리팩 용량은 27kWh에서 30kWh로 늘어났고, 셀 용량도 75Ah에서 80Ah로 상승했다.
 
 
기아차는 쏘울 EV 후속 전기차의 구체적인 제원과 주행거리 등은 이날 밝히지 않았다.
해당 차량의 제원은 오는 5월 열리는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나 부산모터쇼 등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아차 니로 EV 주행거리
기아차는 니로 EV의 주행거리 목표수치를 380km로 잡았다.
390km인 현대차 코나 EV보다는 낮지만 긴 휠베이스와 넓은 헤드룸을 무기로 내세워 패밀리형 전기차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들 차량의 판매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이형근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연비 개선 등 성능이 더욱 향상된 3세대 파워트레인을 현대기아차 최초로 탑재하는 신형 K3를 글로벌 히트차종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당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K9후속을 리붐업하여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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