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 구매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3가지 이유와 대안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 아이폰X(사진=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이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아이폰X의 판매량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높은 가격과 작은 화면 등이 구매를 꺼리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 새 아이폰을 사지 않은 이유
IT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제프리가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새 아이폰을 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1」 '(기존)아이폰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다.
「2」 '너무 비싸다'는 응답자는 31%였고, 응답자의 8%는 「3」 '더 큰 화면을 원한다'고 답했다.


■ 고객 불만 해소 후속 버전 3가지
파이퍼제프리는 애플이 올해 신규 아이폰 출시로 높은 가격과 작은 화면 등을 지적한 39%의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IT 외신들은 애플이 올해 6.5인치 OLED를 탑재한 '아이폰X플러스(가칭)'과 6.1인치 LCD를 탑재해 가격을 낮춘 '아이폰X라이트(가칭)', 아이폰X의 후속버전인 '아이폰XS(가칭)' 등 3종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파이퍼제프리는 올해 아이폰 예상 판매량을 2억3300만대에서 2억3200만대로 낮췄다.
 
다른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올해 1분기 애플 아이폰X의 생산량을 올해 1분기 2000만대에서 1500만대로 25%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