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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기아 'K7 프리미어' 등급 최초 적용된 기술은...

by 탄슈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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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집안 내 사물인터넷(IoT) 지원 가능한 가전제품을 원격 조절할 수 있는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12일 공개하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K7 프리미어는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까지 총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 출시된다.

 

■ 판매가격

판매 예정 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천102만~3천397만 원 ▶3.0 가솔린 모델 2개 트림(노블레스, 시그니처) 3천593만~3천829만 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천622만 원~4천45만 원 ▶2.2 디젤 모델 2개 트림(프레스티지, 노블레스) 3천583만 원~3천790만 원 ▶3.0 LPi(면세) 모델 2천595만 원~3천460만 원 ▶3.0 LPi(비면세) 모델 3천94만 원~3천616만 원의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K7 프리미어에 최초로 들어가는 2.5 가솔린 스마트스트림 GDi 엔진은 기통당 두 종류의 연료분사 인젝터를 적용했다.

일반 시내 주행과 같은 저/중속 영역에서는 MPI 인젝터를,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은 고속 영역에서는 GDi 인젝터를 사용하며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를 분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스트림 2.5 엔진은 최고출력은 198마력, 최대토크는 25.3kg.m다. 기존 K7 2.4 G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m로 전작 대비 상승된 엔진을 보여주고 있다.

3.0 가솔린 모델은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이 들어가며,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 동급 최조 적용 제어 기술

K7 프리미어에는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켜면 후측방 영상을 클러스터(계기판)에 표시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후측방 모니터(BVM, Blind-spot View Monitor)’와 차선 및 앞차를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스스로 제어해주는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터널 및 악취지역 진입 전 자동으로 창문을 닫고 공조시스템을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외부 공기 유입방지 제어’ 기술이 들어갔다.

 

게다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NSCC-C, Navigation Based Smart Cruise Control-Curve)와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Parking Collison-Avoidance Assist-Rear)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 동급 최조로 적용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을 지원하는 12.3인치 대화면 내비게이션과 12.3인치 풀 칼라 TFT LCD 클러스터, 조작성을 높이는 전자식 변속레버(SBW)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지난해 기아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홈투카(Home to Car)기능에 더해 카투홈(Car to Home)기능을 국내 처음으로 K7 프리미어에 적용했다.

 

카투홈/홈투카 동시 적용으로 차량과 집은 쌍방향으로 연결된다.

운전자는 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집에서 차량의 시동, 공조, 문 잠김, 비상등, 경적 등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K7 프리미어는 운전자가 심리적 안정 상태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하는 청각 시스템인 ‘자연의 소리’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운전자는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 6가지 테마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량 전후방 영상을 녹화하고 내비게이션 화면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Built-in Cam)’, 카카오와 협업한 ‘카카오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이 들어갔다.

 

점점 진화하는 자동차를 보면 영화에서 처럼 운전을 하지 않고 알아서 주행이 가능한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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