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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 2020년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

by 탄슈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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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과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포르쉐코리아는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전동화 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타이칸 사전 공개 행사에서는 지난 9월 세계 최초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온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스포츠카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포르쉐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비롯해, 800볼트 전압 시스템, 차징 테크놀로지 등 제품에 적용된 최첨단 ‘포르쉐 E-퍼포먼스’ 기술을 함께 소개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시키는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타이칸을 아시아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진정한 포르쉐를 약속했던 포르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국내에서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내년 하반기 타이칸 출시를 목표로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전국 9개 포르쉐 센터 외 전국 10여 개의 주요 장소에 국내 최초 320kW 초급속 충전기를 준비 중이며, 전국 120여 장소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 전기 스포츠카 강화

포르쉐는 지난 9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를 시작으로, 엔트리 모델 타이칸 4S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쉐 현 제품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타이칸의 최상위 모델 타이칸 터보 S를 공개했다.

 

■ 최대 마력과 주행거리

타이칸 터보 S는 런치 컨트롤과 함께 최대 761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 타이칸 터보는 최대 680마력으로 3.2초가 소요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터보 S가 412km, 터보가 450km이며, 최고 속도는 모두 260km/h다.

■ 800볼트 전압 시스템 최초 적용

타이칸은 기존 전기차의 일반적인 400볼트 대신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도로 위 급속 충전 네트워크의 직류(DC) 에너지를 활용해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적 조건에서 최대 270kW 고출력으로 22분 30초 이내에 배터리 잔량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관련 구체적인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한편, 이날 포르쉐코리아는 독일 뮌헨부터 베를린까지 이어지는 총 850km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 사진 및 영상 콘텐츠는 포르쉐코리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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