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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럭셔리를 넘은 사치,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특징

by 탄슈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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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뮬리너

 

벤틀리의 주문제작 부서인 뮬리너(Muliner)의 손길이 닿은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이 오는 3월 제네바서 공개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벤틀리는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20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할 컨티넨탈 GT 컨버터블(Continental GT Convertible)의 뮬리너 버전을 온라인을 통해 앞서 공개했다.

 

 

■ 나만의 차

외장색상부터 실내가죽, 원목장식, 바늘땀의 간격과 색상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능케하는 뮬리너 사양은 단순한 주문제작 방식을 넘어 세상에 단 한대뿐인 나만의 차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

 

벤틀리가 신형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을 통해 선보일 뮬리너 사양은 뮬리너의 대표적 특징인 다이아몬드 무늬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의 이미지를 완성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실내

실내에는 다이아몬드 스티칭이 적용된 시트와 도어 패널을 비롯해 탑 오픈 시 외부로 드러난 가죽 마감재까지 모두 퀄팅무늬의 장식이 더해졌다.

 

■ 외관

라디에이터 그릴부터 범퍼에 위치한 별도의 공기흡입구까지 모두 격자 무늬의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시킨 뮬리너는 크롬과 블랙으로 마감된 벤틀리 더블 다이아몬드(Bentley Double Diamond)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마감기법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밖에 22인치 크기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휠은 벤틀리 로고가 주행 중에도 움직이지 않도록 휠 캡안에 별도의 베어링을 추가했다.

이는 전통적으로 롤스로이스의 차량에 쓰이던 방식으로 브랜드의 상징성과 품격을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다.

 

 

■ 엔진, 마력

반면, 파워트레인은 기존 컨티넨탈 GT 컨버터블과 동일한 V8, W12 엔진이 탑재된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되는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은 각각 최고출력 550마력, 626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78.5kgf.m, 91.8kgf.m를 나타낸다.

 

벤틀리는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 데뷔에 맞춰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뮬리너 사양의 고객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모터쇼 당일 공개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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