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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모헤닉모터스, 배달 특화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팩맨’ 출시

by 탄슈 2021.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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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헤닉모터스가 주행 거리, 성능 등을 향상시킨 배달 전용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팩맨'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팩맨에는 모헤닉모터스가 출원한 전기 오토바이 전용 플랫폼 특허가 적용돼 가벼운 무게로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내장할 수 있다.

 

모헤닉모터스의 플랫폼 특허는 기존 내연 기관 오토바이의 프레임 구조에서 벗어나 전기 오토바이 특성에 맞도록 부품 자유도와 공간 자유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종 소재 접합 구조로 경량화, 강성, 지오메트리까지 같은 품질로 확보할 수도 있다.

 

 

디자인 자유도가 높아져 내연 기관 오토바이와 전기 오토바이 구조의 디자인 차이가 없다는 한계를 벗어나, 전기 오토바이 특성에 맞는 새로운 설계와 디자인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모헤닉모터스가 선보이는 팩맨은 배달, 소화물 전용으로 설계돼 기존 내연 기관 오토바이와 차별성을 띤다.

 

모헤닉모터스의 배달 전용 상용 전기 오토바이 팩맨은 본체에 대용량(130ℓ) 적재함이 내장됐으며, 적재함 내부 커스텀이 가능해 배달 용도에 맞게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적재함 도어 부분에는 광고판이 설치돼있다.

적재함은 옵션으로 냉·온장고를 추가할 수도 있다.

 

팩맨은 오토바이 위치, 배달, 화물의 현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모헤닉모터스 홍보 담당자는 "많은 배달 플랫폼이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배달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상 제원은 모터 최대 출력 6㎾, 배터리 용량 9㎾h, 등판능력 60% 이상, 최고 속도 86㎞/h, 1회 충전 실제 도심 주행 거리 200㎞다.

모헤닉모터스는 앞서 전기 오토바이 UB46E의, 최고속 100㎞/h, 1회 충전 실 주행 거리 160㎞, 등판능력 65%를 실증한 바 있다.

 

팩맨은 퇴근 후 가정용 혹은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 충전하면 다음 날 출근 시간 전까지 완충을 할 수 있다.

팩맨의 평균 완충 시간은 약 6~7시간 정도다. 또 일반 전기차 완속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는 OBC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모헤닉모터스는 올 9월 팩맨 시제품을 선보이고, 11월부터 대중 보급화 할 예정이다.

 

일반 판매를 하지 않으며, 유상 운송 보험을 포함해 대여 형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모헤닉모터스 담당자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팩맨을 전 세계 2000만대가 넘는 배달 오토바이 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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