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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벤츠, E클래스 순수 전기차 개발 계획..과연 출시 일정은?

by 탄슈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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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부분변경

벤츠가 오는 2022년까지 총 10종의 신규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전기차 전문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의 라인업이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각) 북유럽에서 겨울 테스트 중에 포착된 EQE는 오는 2021년 출시를 예고한 E클래스 기반의 순수 전기차다.

이미 판매중인 EQC와 출시를 앞둔 EQS, EQA, EQB, EQV에 이어 EQ 브랜드의 6번째 전기차로 출시될 EQE는 지난 2019년 부터 출시 정보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기본설계를 끝마치고 주행 테스트에 돌입한 상태다.


벤츠, EQE 스파이샷 (출처 AMS)


콤팩트 SUV GLC를 기반으로 제작된 EQC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기반의 EQS, 해치백 A클래스 바탕의 EQA, 소형 SUV GLB 기반의 EQB, 미니밴 V 클래스 기반의 EQV까지 현재 판매중인 내연기관 모델을 바탕으로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는 벤츠는 E클래스 기반의 EQE까지 막판 테스트를 통해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EQE는 보여지는 외관의 크기와 달리 실내 공간만큼은 한 등급 위 세그먼트에 육박하는 넓은 공간을 자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내연기관과 달리 보닛 안쪽에 엔진이 탑재되지 않는만큼 보닛 길이를 줄이고 대용량의 배터리 팩을 차체 하단에 평평하게 탑재해 2열 센터 터널도 튀어나오지 않는 만큼 현행 E클래스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알루미늄을 포함한 경량화 기술이 녹아든 전기차 전용 모듈 플랫폼을 사용해 공기역학 성능에서도 개선된 신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스파이샷 속 EQE는 EQS와 유사한 디자인 특징을 갖고 있다.

전통적인 3박스 세단의 디자인을 탈피해 A필러부터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부드러운 라인의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한 EQE는 공기역학 성능이 적용된 디자인과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활용해 새로운 전기차 패밀리룩을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전·후륜에 탑재되는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5kgf.m 이상의 힘을 발휘한다.
구동방식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며, 대용량 배터리의 탑재로 최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레벨 3의 자율 주행 시스템과 ESF 연구를 통해 획득한 보안 기술과 안전사양들이 EQE에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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