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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진 대피 이렇게 대처하자!, 지진 대피 요령

by 탄슈 2017.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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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항지진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지진 대피에 대해 정보가 없는것 같아, 정보차원에 아는대로 올립니다. 


1. 지진 발생시, 대부분 여진이 바로 오기 때문에 바로 밖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1) 일단 진동이 느껴지면 바로 재난 정보를 듣기 위해 티비나 라디오 켜두기

2) 자동으로 차단이 안될 경우 가스벨브 차단하기

3) 현관문 살짝 열어놓기
- 지진으로 인해 건물이 기울거나 할 경우, 현관문이 틀어져서 안열릴 수 있음.

4) 방석이나 쿠션으로 머리를 감싼 후(낙하물에 다칠 수 있으므로 ㅡ 헬멧이 가장 좋지만 없을경우 끈으로 방석을 동여맵니다) 여진이 안정 될 때 까지 집안에서 대피
- 낙하물에 다칠 수 있으므로 헬멧이 가장 좋지만 없을 경우 끈으로 방석을 동여맵니다.
- 일반적으로 집안에서 제일 안전한 장소는 욕실 욕조 안입니다.

5) 욕실 문은 반드시 열어 놓을 것!
- 현관문과 동일하게 갇힐 수 있음.
- 건물이 무너질 경우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물이 있어 생존 가능성이 가장 높음.
- 큐비클 형태의 벽이므로 무너질 가능성 가장적음 (하지만 이건 일본 건축법이라 한국도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 욕실에 욕조가 없거나 안전하지 않을 경우, 아니면 불가능할 경우, 책상이나 식탁밑으로 대피합니다. 


2. 여진이 안정되면 밖으로 대피합니다.

1)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현금과 담요, 겉옷, 랜턴(핸드폰에 있으니 )등 챙겨서 나갑니다.

2) 아파트 등 고층 건물일 경우, 반드시 계단으로 대피합니다.
- 영화에서 많이 본것처럼 엘리베이터 멈출 가능성 많음. 


3. 대피 장소로 가장 안전한 곳은 사방이 뚫린 곳으로 이동한다.

- 공원, 학교 운동장 가운데 등
- 미리 집 근처에 대피할 곳을 생각해 두고 대피합니다.


4. 가족과 만날 장소를 미리 정해둡니다.

1) 재난 발생시, 핸드폰 등 연락이 안될 가능성이 90%이기 때문에, 연락이 끊길 경우, 대피장소 ㅇㅇ에서 만난다는 등의 약속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혹시 이런 일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지진대피 가방을 싸두고 현관 가까운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지진대피 가방 싸는법은 나중에 따로 올리겠습니다. 


6. 평상시 집에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높은 가구에 지진방지 봉을 설치 하는것이 좋습니다.


7. 지진이 심하지 않아 밖으로 대피 하지 않아도 될 경우

- 욕조 등에 물을 받아놓는것이 좋습니다.
- 원전 등 사고 발생시, 전기, 수도 끊길수 있습니다. 


8. 밖에서 대피 할 경우

- 지하철 이용 안됩니다. 버스 다니면 버스, 일단 안정되면 편의점 등에서 마실 물과 먹을것 확보 후, 도보 가능한 거리면 도보로 이동.
- 너무 멀 경우 근처 대피소에서 안정 될 때까지 대비합니다.
- 누군가가 뛰기 시작하면 불안감이 조성되어 질서가 흐트러져 추가 사고 발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 주변인들과 정보교환 등도 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재난시 루머가 돌 가능성이 많아, 잘못된 루머를 접할 경우 패닉이 일어나고 훌리건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 라디오나 뉴스를 보라고 하는데.. 이건 일본 얘기고.. 우리나라는.. 당최 믿을수가.. ㅠㅠ


일본은 이런 지진 대비 교육을 유치원때부터 꾸준히 하기 때문에 패닉으로 인한 2차 사고 발생이 적다 합니다.

한국에선 비상대피 훈련을 전쟁대비 훈련만 해서,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지진대피 요령 써 봤습니다. 

여기까지.. 아는 한도 내에서 정보 올립니다.
무슨 재난이든 미리미리 대비하는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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