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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레저

전기차 보조금 걱정에 애타는 소비자. GV60·볼트 EUV 언제 나와?

by 탄슈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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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차를 구매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제네시스 GV60과 쉐보레 볼트 EUV 등의 인도 시기가 늦어지고 있고, 현재 일부 지자체들의 보조금이 소진된 곳도 있다.

 

24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경기도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등의 승용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가 마감된 상태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현재 보조금 신청 잔여 물량이 2대 정도 남았고, 성남시도 6대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최근 추경을 통해 보조금 지원대수를 늘린 서울시는 아직 7246대 정도 여유가 있다.

각 지자체별로 전기차 보조금 지급에 대한 편차가 큰 상황이다.

 

상황이 복잡해지다 보니, 특정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지자체도 등장했다.

경북 김천시의 경우 제네시스 G80 전기차,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모델Y 롱레인지, 모델Y 퍼포먼스, 초소형 전기차 전차종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안을 정했다.

모두 차량 가격이 높아 50% 수준의 보조금만 받을 수 있는 전기차다.

 

제네시스는 지난달 19일 GV60 디자인 공개 이후로 한 달 넘게 정식 출시 일정을 잡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달말에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품질 이슈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18일 볼트 EUV 온라인 사전계약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온라인 사전계약에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한 때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볼트 EUV 올해 공급량은 1000대 수준인데, 사전계약 주문 건수는 3천건을 훨씬 넘는다.

 

한국지엠은 GM의 볼트 EV 배터리 리콜 이슈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볼트 EUV와 2022년형 볼트 EV의 차량 인도 시기를 공식적으로 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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